최근에 국내에도 많은 음악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디제이들의 검색이나 정보를 알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사이트 내부적으로 그러한 검색유입이 늘어났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디제이들을 분석하고 그 디제이들의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를 해볼까 생각을 했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참 괜찮은 아이디어같다는 생각이 든다.(개인적으로만....?)
자. 이 글이나 EMW홈페이지에 방문한 지 얼마 안 된 분들도 이 칼럼을 통해 디제이들의 정보를 알고 적당한 준비를 하여 가시는 페스티벌마다 최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오시기 바라는 바이다.
그래서 시작한 DJ 전격 해부 Project !!
1탄의 주인공은 Dubstep의 선두주자이자 필자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디제이! 바로 Skrillex가 되시겠다!
스크릴렉스 (skrillex | Sonny John Moore)
최근에 덥스텝이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저번 칼럼글이나 주변의 분위기를 통해서 느끼실 거라 믿고 그에 대해 전격 해부해보도록 하자.
스크릴렉스의 본명은 소니 존 무어이며 빠른 88년생!!! 88!!
그는 원래 락밴드에서 음악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데드마우스으로 인해 일렉트로닉 음악씬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역시 락을 하던 이라 덥스텝의 그런 하드코어한 느낌을 잘 조합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전에 덥스텝에 대해 약간 설명하고 가보도록 하자,
Dub + 2step = Dubstep!!
덥이란 레게음악에서 쓰이는 저음의 베이스를 칭하는 의미이며 2스텝은 뭐 아시다시피 일렉트로닉의 하부장르 중 한가지이다.
이 둘이 만나 탄생한 음악이 바로 덥스텝이라는 것인데.
초기에 덥스텝은 영국지방에서 시작되었다. 그 당시의 덥스텝은 약간 조용하고 매니아적인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그 덥스텝이 이 스크릴렉스라는 디제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핫한 음악이 되버린 것이다.
미국, 캐나다 등지의 디제이들은 그 매니아적인 덥스텝을 폭발적이고 강력한 사운드로 무장한 덥스텝으로 바꿔 놓았고 그 도전은 대성공이었다.
현재 덥스텝은 미친듯이 전세계의 음악시장으로 침투 중에 있다.
여담이지만 오늘 오전에 나온 2NE1의 CL의 신곡인 '나쁜 기집애' 에서도 덥스텝이 등장하던 것을 보고 감탄하였던 기억이 난다.
뭐 아무튼 덥스텝의 변화의 중심에는 다름아닌 스크릴렉스가 있다는 사실이 그가 왜 덥스텝의 황제라는 칭호를 달고 사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스크릴렉스의 음악은 폭발적이고 강렬하지만 왠지 모를 감성이 느껴질 때가 있다.
스크릴렉스의 부모님은 그가 어릴 적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왠지 모를 뭉클함과 몽롱함이 음악에서 묻어난다. (이 것은 이따 음악으로 증명해보이겠다!!)
이제 스크릴렉스의 곡들 중 주요 곡들만 선곡해서 링크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지금의 스크릴렉스를 있게 해준 곡 !
물론 기괴한 소리와 강렬한 사운드가 듣기 싫은 분은 조용히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란다.
필자는 이 음악을 듣고 느낀 점이 두가지였다.
첫째는 이 기괴한 음악을 듣는 내가 나도 모르게 이 음악에 빠져드는 걸 보며 덥스텝이란 음악의 묘미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걸 느꼈다.
둘쨰로는 이 소리 중에서도 메인 멜로디와 보컬의 느낌은 상당히 감성적이라는 걸 느꼈다. 이게 바로 스크릴렉스의 덥스텝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메인 멜로디의 감성적인 선율과 보컬의 애절함.. 필자는 이 음악을 들으면 신나는 것보단 슬퍼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이 음악은 다들 잘 아시는 음악일 것이다.
이 곡도 정통 덥스텝은 아니다. 하지만 날카로운 신스소리와 긁는 듯한 베이스의 조화가 진짜 일품인 곡이다.
이 곡으로 이번 그래미어워즈에서도 상을 휩쓴 스크릴렉스 되시겠다.
뮤비 또한 상당히 재미있는 스토리로써 제작되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같다.
이 곡도 공연장에서 많이 들리는 곡이며 개인적을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최근 ZEDD가 리믹스를 하여 사람들이 더 자주 찾는 곡이다.
이 곡으 개인적으로 정말 수위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다.
물론 감성적이라서 말이다. 스크릴렉스의 감성에 진수라고 느껴지는 곡이다.
위의 곡들은 전부 스크릴렉스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은 스크릴렉스가 리믹스한 곡 중에 거의 최고로 유명하다고 보여지는 곡인데 유명한 AVICII의 Levels를 덥스텝으로 리믹스한 곡이다.
상당히 많이 알려진 곡인데 스크릴렉스의 실력답게 원곡만큼의 좋은 퀄리티로 만들어 낸 곡이다.
저 헤어스타잃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는가?
그렇다.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이 했던 머리와 흡사하다. 지디도 요즘 일렉씬의 대세인 스크릴렉스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얼마전에 또 놀라운 소식을 듣게되었다. 작년 UMF KOREA로 한국에 왔던 스크릴렉스가 올 해 안산밸리락페스티벌에 또 온다는 소식이었다.
필자는 가야할 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너무 되는 상태인데.. 아주 미치겄다..
만약 안산 밸리 락페스티벌에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추천하여 스크릴렉스의 음악을 조금이나마 알고 페스티벌에 가라고 추천을 해 주었으면 한다.
자 스크릴렉스의 음악에 대해 짧지만 어느정도 분석을 해보았다.
필자가 아무리 떠들고 글을 써봤자 한 번 듣는 것만 못한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이 글이 읽기 싫더라도 링크된 곡들을 한 번 씩만 들어봤으면 좋겠다.
끝으로
주로 한국에 내한하는 유명 디제이의 소식을 중심으로 전격해부 프로젝트를 해나갈 생각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항상 홈페이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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