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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W Column/Beat Kidz

DJ 전격 해부 Project Vol.3 - Zedd

요즘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어떠한 디제이를 해부해볼까 고민하던 찰나!

약간은 시원한 사운드의 음악을 추구하는 디제이를 생각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이번 DJ 전격 해부 Project의 주인공은 요즘 가장 핫한 DJ로 떠오른 미소년 털복숭이 제드되시겠다.

제드의 음악은 현재 아주 빠른 속도로 청자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비록 이번 UMF에는 오지 않지만 최근 가장 핫한 디제이임에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필자도 제드의 음악을 접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의 스타일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자! 그와 그의 음악을 한 번 제대로 알아보자!!



제드 (Zedd | Anton Zaslavski) 음악PD, DJ

출생
1989년 9월 2일 (러시아)
데뷔
2012년 EP 앨범 [Clarity]


그는 13살부터 록밴드를 결성해 앨범을 내기도 한 천재였다고 한다.

음악가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피아노, 드럼, 기타를 익히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전자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저스티스의 앨범인 크로스를 듣고 나서부터였다고 한다,

필자는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이 덥스텝DJ인 스크릴렉스의 곡인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의 리믹스버전을 듣게 된 이후였다.





그러던 중 얼마 후 그를 본격적으로 접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우연한 기회로 작년에 방한한 레이디가가의 공연을 가게 되었는데 오프닝 디제이가 바로 제드였던 것이다.

한창 작곡공부로 인해 일렉트로닉음악을 빠르게 흡수하던 터라 제드의 음악에 홀딱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유투브에서 제드의 이름을 검색하였고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곡이 젤다의 전설이라는 곡이었다.

이 곡은 게임에 수록된 음악인데 제드가 일렉트로닉의 느낌을 살려서 만든 곡이다.

곡명은 The Legend Of Zelda


이 곡은 게임에 등장하는 테마곡을 모티브삼아 만든 곡으로 제드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제드의 음악은 드럼비트가 상당히 탄탄하다. 도입부에 나오는 드럼비트의 느낌만으로도 제드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제드는 레이디가가의 아시아투어에 참여도 하며 많은 뮤지션들과 콜라보를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시켜 나갔다.

그러다가 !

필자가 제드에게 미치도록 해준 곡이 바로 Spectrum이란 곡이다.

이 곡은 클럽에서도 자주 틀어지는 곡으로 상당히 시원한 느낌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역시 제드의 센스는 뛰어난 것 같다.

덥스텝소스와 드럼,신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멋진 곡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필자가 꽂힌 중성적 보이스의 주인공! 

Mattew Koma의 보컬도 곡분위기와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고 있다.


게다가 이 곡은 국내 엔터테이너 회사인 SM의 가요연말 시상식에서 퍼포먼스곡으로 사용되더니 결국 공식음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개인적인 평가는 원곡을 약간 해친다는 느낌이지만 그만큼 제드의 곡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되었다. 



그러다 작년에 제드는 결국 자신의 정규 1집인 Clarity를 발표하게 된다.

이전의 곡들보다 다소 대중적인 느낌이 강한 앨범으로 느껴진다.


또 한가지!!

제드는 리믹스도 잘하지만 제드의 음악을 리믹스하는 사람들도 최상의 곡을 뽑아준다.

 




 







자! 지금까지 제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의 음악의 특징은 탄탄한 드럼비트와 신스부터 기타, 피아노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서 사운드의 다양성을 살려준다.
그의 음악적 커리어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그의 음악적 행보가 정말 기대되며 어떠한 발전을 이루며 앞으로 결과물을 보여줄지가 정말 궁금한 뮤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