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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W Column/Beat Kidz

일렉트로닉 작곡기법 소개- 컴프레서에 대해.

요즘 더위가 너무 심한 나머지 칼럼에 대해 소홀했던 것을 인정하는 바이다.

핑계라면 핑게겠지만 심한 무더위는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기에 그냥 거의 선풍기옆에서 누워 지낸 것 같다.

다시 힘을 내서 칼럼을 다시 진행해보려 한다.


자. 오늘 소개할 작곡기법은 무엇일까? 

기법이라기보단 작곡을 할 때 가장 필요한 단계와 기술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무슨 말이 이렇게 거창하냐고?

따라오면 된다. Let's go.


작곡을 할 때는 생각보다 악기의 소리가 작거나 부실하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컴프레서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인데 컴프레서는 그러한 부실한 음에 걸어주어 두터우면서 강한 음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도구이다.

예를들어 드럼사운드가 부실하다고 여겨질 때 사운드 전체의 리듬감이 부실해질 수 가 있다.

그 때 컴프레서를 드럼사운드에 걸어주면 부실했던 드럼사운드가  좀 더 강하고 두텁게 변신하는 효과가 있다.







이것이 현재 작곡가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모양의 컴프레서의 모양들이다.

그럼 컴프레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들어가겠다.


우선 컴프레서에는 4~5가지의 노브가 있다.

노브가 뭐냐면 쉽게 말해 손으로 돌리며 양을 조절하는 거라고 보면 되겠다.

마치 스피커 소리 키울때 사용하는 것도 일종의 노브라 보면 되겠다.


그 노브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겠다,.


1.THRESHOLD(스레시홀드) : .어느정도의 음량으로 컴프레서가 걸리게 할 것 인가를 설정하는 파라미터로 음의 제방과 같은 것이다. 스레시홀드 레벨을 낮게 설정하면 작은 음량부터 컴프레서가 걸리고 반대로 스레시홀드 레벨이 높을면 음량이 커지지않는 이상 컴프레서가 걸리지 않는다.


2.RATIO(라시오)  : 라시오 레벨을 초과한 음에 대해 어느정도의 비율로 압출할 것인지를 설정하는 파라미터. 압축률은 2:1, 0:1 과 같은 형태로 표기하는데 1:!은 전혀 압축되지 않고(바이패스) 2:1 은 반정도만 압축된다. 


3.ATTACK(어택타임) : 스레스홀드 레벨을 초과한 음이 입력된 후 압축을 개시할 때까지의 시간을 설정하는 파라미터이다. 이것을 빨리하면 음이 소리남과 동시에 압축되므로 음이 분산되는 느낌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다. 원음의 어택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싶을 때에는 빠르게 설정한다.


4.RELEASE(릴리즈타임) : 입력한 음이 스레시홀드 레벨을 하회하다가 압축을 종료할 때까지의 시간을 설정하는 파라미터. 음이 부자연스럽게 들리지 않도록 설정한다.


5.GAIN(아웃풋게인) : 볼륨, 컴프레서는 음을 압축하기 때문에 원래 신호보다 전체 소리가 작아지는데 이 아웃풋 게인을 올림으로써 음전체를 끌어올리는 형태로 증폭시킬 수 있다.



지금 까지 컴프레서의 각자 노브의 역할을 알아보았다.

이렇게만 써놓으면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지 않을 것이겟지만.

작곡을 해보고 싶다면 시퀀서 프로그램을 깔고 거기에 컴프레서를 걸어서 각자 노브의 설명에 맞게 노브값을 올려보고 내려보고 하면 쉽게 와닿을 것이다.

필자도 저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써놓긴 했지만 솔직히 작곡을 하다가 느낌으로 터득하게 되었으니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오늘은 컴프레서에 대한 기술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

아직도 감이 잘 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한마디로 컴프레서는 부실한 음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컴프레서를 걸어주면 소리가 커지고 단단하게 되는 것이다.


오랜만에 칼럼을 써서 칼럼을 기다리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다음에도 좋는 내용과 스킬들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다!

모두 더위조심하시고 다음에 무사히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