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으로 머리가 터질 것만 같을 때 머리 식힐 겸 바람 쏘이러 나와서 들은 프랑스 파리 출신의 듀오 뮤지션 Make The Girl Dance(이하 MTGD). 신나는 비트와 함께 머리를 비우고 싶다면 들어보길 추천! 일렉트로 하우스 베이스로 프렌치 감성이 가미된 그들의 음악은 청취자로 하여금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든다. Greg Kozo와 Pierre Mathieu가 그들. 최근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등을 하면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듀오이다. 투어 활동을 하면서 그 영상을 편집해서 사이트에 올려 놓는데 유쾌하고 신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당장이라도 어디로 음악들으러 나가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Kill me(2010).
'What would you do if you only had 8 days left to live?'
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이 뮤비는 8일동안 30,000$로 MTGD가 무엇을 하는지 보여준다.
그들의 간략한 버킷리스트를 보여주는듯한 이 뮤비는 듣는 재미는 물론이고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많이 본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래나 가수보다 영상이 먼저 알려졌을지도.
음악도 영상도 이래저래 나름 알려진 곡이다.
'baby baby baby'라는 이노래는 2009년 파리를 배경으로 뮤비가 제작 되었다. 그것도 전라의 3명의 모델과 함께.
어쩌면 마케팅 수단이었을 수 도 있었지만 그들은 '노출'을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목적이 무엇이었던간에 알려졌으면 장땡이긴 하다.
편집없이 한큐에 찍은 듯한 모양인데 별다른 테러(?)없이 잘 찍은 것 같다. 길거리 사람들 반응 구경하는 것도 볼만한 듯.
내가 좋아하는 대표곡 2곡만 포스팅하지만 사실 다른 노래도 좋은 노래들이 많다. 잔잔하니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오리지날 곡이나 리믹스 곡들도 다양하게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찾아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아래 MTGD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들어가면 여러 리믹스 버전을 들을 수 있다.
http://soundcloud.com/makethegirldance
사실 노래도 노래지만 이 듀오 한국에도 나름 자주오는 편이다. 위의 영상은 2010년 코리아 투어 영상인데 2012년 상반기에도 한번 왔다간 것으로 기억한다. 무대 매너도 좋고 호응도 적절하게 잘 이끌어내는 친구들인데 한번 더 와줬으면 좋겠다. 영상 나오는 한국인 가이드가 부럽다. 어떤 경로로 가이드가 된 건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뮤지션들 투어 가이드 해주는 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 될것 같은데 말이다.
오피셜 사이트 http://www.makethegirldance.com/index.html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makethegirldancetheband
데일리모션 사이트 http://www.dailymotion.com/makethegirldance#video=xrxx0s
위에 사이트에 가면 각종 리믹스도 들을 수 있고 투어정보도 알수 있다.
by 엄태광 (http://aumtaekwa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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